▲ 부산울산 청소년 겨레하나가 주최한 부산울산 청소년통일원탁회의가 24일 열렸다. [사진 - 통일뉴스 박인경 통신원]

휴일인 24일 오후, 부산 울산의 청소년들이 모여 청소년통일원탁회의를 열었다.

최근 남과 북, 해외 전 민족 연석회의가 제안된 가운데 8월 14일 1,000인 원탁회의를 앞두고 청소년들이 “우리의 목소리도 함께 모으고 싶어요”라며 청소년 원탁회의를 개최 한 것이다.

이 날 참가한 부산, 울산 청소년겨레하나 회원들은 5가지 주제를 가지고 통일에 대한 저마다의 생각을 나누었다.

▲ 참가한 부산, 울산 청소년겨레하나 회원들은 5가지 주제를 가지고 통일에 대한 저마다의 생각을 나누었다. [사진 - 통일뉴스 박인경 통신원]
▲ 손도장을 찍고 있는 참가자들. [사진 - 통일뉴스 박인경 통신원]

통일을 가로막은 걸림돌은 무엇인지, 왜 우리가 통일을 해야하는지, 통일이 되면 가장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지, 통일과 평화에 대한 2행시도 지어보고, 통일과 일본군‘위안부’문제해결의 연결고리에 대해서도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또한 이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사드배치와 일본군 자위대창설 기념식이 한국에서 열린 문제에 대해서도 청소년들의 이야기가 이어졌다.

“아직도 우리나라를 약소국으로 보고 사드를 배치하겠다는 미국에게 우리 민족이 얼마나 대단한 민족인지 보여주고 싶어요”, “우리 민족이 통일을 하면 더 이상 일본이 우리나라를 무시하지 못할 것 같아요” 부산울산지역 청소통일원탁회의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저마다 자신의 통일에 대한 생각들을 꺼내놓았다.

▲ 기념촬영. [사진 - 통일뉴스 박인경 통신원]

통일시대를 준비하고 맞이해야할 통일세대가 될 청소년들의 이러한 목소리가 우리 민족의 통일을 만들어가는데 작은 힘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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