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북부산간지역인 혜산-삼지연 철길공사가 1단계 총공사량의 70%를 완료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0일 "조선의 북부산간지역에서 진행되는 혜산-삼지연넓은철길건설이 총공사량(1단계)의 70%계선을 돌파하였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백두대지의 험산준령을 가로지르며 뻗어나가는 이 철길건설은 보통의 상식으로서는 함부로 접어들 수 없는 방대한 공사"라며 "때없이 억수로 쏟아지는 폭우, 여름철의 무더위 속에서도 하루계획이 150%이상씩 수행되여 이미 전구간의 노반형성이 완전히 끝났다"고 전했다.

그리고 "공사장들에서 사회주의경쟁이 강화되는 속에 7월 중순현재 건설장적인 노반다짐 및 사면정리는 60%계선을 넘어섰다"며 "여러 개의 철다리가 완성되고 소구조물공사가 마감을 눈 앞에 두고있으며 장마철피해방지대책도 예견성있게 세워지고 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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