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반도의 평화와 자주통일을 위한 북,남,해외 제 정당,단체,개별인사들의 련석회의 북측준비위원회’(이하 연석회의 북측준비위)는 공개편지를 보낸 해외의 단체 및 개별인사들을 공개했다.

평양발 14일자 <조선중앙통신>은 “련석회의 북측준비위원회에서 해외의 단체 및 개별인사들에게 공개편지를 다시 보냈다”면서 명단을 공개했다.

통신은 해외측을 포괄하는 5개 단체와 일본, 중국, 아메리카, 유럽, 독립국가협동체(러시아), 오세안주,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나누어 소개했다.

먼저‘6.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와 ‘조국통일범민족연합 해외본부’를 비롯한 5개 단체가 제시됐지만 두 단체 외에 다른 단체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일본지역은 6.15일본지역위원회, 범민련일본지역본부를 비롯한 4개 단체가, 중국지역은 6.15중국지역위원회와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등 6개 단체와 길경갑 중국 심양조선족련의회 회장과 오장권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 부회장을 비롯한 개별인사 6명이다.

미국지역은 6.15미국지역위원회, 범민련미국지역본부, 재미동포전국연합을 비롯한 16개 단체와 국제태권도연맹 전 총재 최홍희 선생의 유가족과 김상환 세계결핵제로운동본부 부총재를 비롯한 83명이다.

유럽지역은 6.15유럽지역위원회와 범민련유럽지역본부를 비롯한 4개 단체, 김훈 재외동포언론인협회 회장과 남창규 유럽한인총련합회 회장을 비롯한 10명이다.

러시아지역은 6.15독립국가협동체지역위원회와 범민련독립국가협동체지역본부, 국제고려인통일련합회를 비롯한 21개 단체, 김찬성 러시아국가회의 대의원과 김영웅 러시아과학원 극동연구소 상급연구사를 비롯한 68명이다.

오세안주지역은 6.15오세안지역위원회와 범민련오세안주지역본부를 비롯한 4개 단체, 천용수 오스트랄리아 코스트그룹 회장과 박기석 오스트랄리아 멜보른종합대학 조선어연구소 소장이다. 동남아시아지역은 승은호 인도네시아 코린도그룹 회장 1명이다.

한편, 연석회의 북측준비위원회는 14일자 ‘공보’를 통해 “연석회의 북측준비위원회 공개편지에 접한 재유럽동포들은 지난 5일 도이췰란드 베를린에서 전민족대회합제안을 전폭적으로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민족대회합의 성과적개최를 위한 유럽지역준비위원회를 결성하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연석회의 유럽지역준비위원회에는 6.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 유럽지역위원회,재도이췰란드동포협력회, 조국통일범민족련합 해외본부 유럽지역본부, 한민족유럽연대, 다 함께 사는 세상, 세계물흙길연맹을 비롯한 여러 동포조직들과 개별인사들이 망라되였다”면서 간부진 명단을 소개했다.

연석회의 유럽지역준비위원회는 공동준비위원장으로 리종현 한민족유럽연대 상임고문과 리한경 재독일동포협력회 부회장이 부위원장으로 이지숙 재독일동포협력회 회장과 김진향 한민족유럽연대 회장, 리준식 범민련유럽지역본부 의장, 석순자 ‘다 함께 사는 세상’ 회장이 선출됐고, 위원으로 장일중 재독일동포협력회 명예회장과 림원섭 세계물흙길련맹 대표 등 16명이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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