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개성에서 고려 덕종과 정종의 능이 발굴됐다. 북한 사이트는 29일 이들 왕릉의 사진을 공개했으나, 설명을 달지 않아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는다. [사진출처-조선의오늘]

북한 웹 사이트 <조선의오늘>이 29일 개성에서 발굴된 고려 9대 왕 덕종의 능인 숙릉과 10대 왕 정종의 능인 주릉 사진을 공개했다.

사이트는 사진들에 대한 설명을 달지 않아 숙릉과 주릉이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으며, 능에서 출토된 부장품 사진도 실었다.

앞서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8일 "개성지구에 대한 역사유적조사 및 발굴사업이 계속 진행되고있는 가운데 최근 2개의 고려시기 왕릉이 새로 발굴되였다"고 보도했다.

이들 왕릉은 왕건왕릉이 자리잡고 있는 개성시 해선리 소재지에서 북동쪽으로 4km정도 떨어진 매봉 남쪽 경사면에 250m간격을 두고 동서로 나란히 발견됐다. 하지만 일제당시 도굴돼 파괴된 상태였으며, 금동활촉, 금동장식판, 은장식품과 각종 청자 조각 등의 유물이 출토됐다.

▲ 왕릉 내부. [사진출처-조선의오늘]
▲ 고려 왕릉. [사진출처-조선의오늘]
▲ 왕릉 석실 입구. [사진출처-조선의오늘]
▲ 왕릉. [사진출처-조선의오늘]
▲ 왕릉 내부. [사진출처-조선의오늘]
▲ 왕릉 내부. [사진출처-조선의오늘]
▲ 왕릉에서 출토된 청자조각. [사진출처-조선의오늘]
▲ 왕릉에서 발굴된 부장품들. [사진출처-조선의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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