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최룡해 당 중앙위 부위원장이 28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쿠바 발데스 메사 국가평의회 부의장과 만났다. [캡처-노동신문]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최룡해 부위원장이 28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쿠바 라울 카스트로 국가평의회 의장 특사로 북한을 방문한 발데스 메사 국가평의회 부의장과 일행을 만났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메사 부의장은 쿠바공산당 제7차 대회 진행정형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통보했다.

또한,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에서 이들 특사 일행을 위하여 연회를 마련했다.

이날 연회에서 리수용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은 연설에서 “라울 카스트로 루스 동지의 영도 밑에 쿠바당과 인민이 혁명의 전취물인 사회주의를 수호하고 당 제7차 대회 결정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서 보다 큰 성과를 거둘 것을 충심으로 축원한다”고는 “조선노동당 위원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우리는 앞으로도 쿠바당과 인민과의 전통적인 친선협조관계를 끊임없이 확대 발전시키기 위하여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메사 부의장은 “쿠바공산당 제7차 대회에서는 사회주의를 절대로 포기하지 않으며 사회주의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데 대해서와 쿠바혁명을 전통적으로, 역사적으로 지지해온 모든 나라들과의 연대적 관계를 계속 발전시키려는 의지가 다시 한 번 강조”됐다면서 “쿠바는 앞으로도 형제적인 조선인민과의 관계를 공고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연회에는 북한 측에서 리수용 부위원장을 비롯해 리창근 당중앙위원회 부부장, 신홍철 외무성 부상, 리광근 대외경제성 부상, 관계부문 일꾼들이 참가하였다고 통신은 전했다.

앞서, 메사 부의장은 27일 중국을 방문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베이징에서 회담, 4월에 열린 쿠바 공산당대회의 결과에 대해 설명했다.

(추가-오전 11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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