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바를 방문 중인 북한 김영철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과 쿠바 살바도르 메사 국가이사회 부위원장이 23일 현지에서 회담을 가졌다. [캡처-노동신문]

쿠바를 방문 중인 북한 김영철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쿠바 살바도르 메사 국가이사회 부위원장과 회담을 갖고 친선협조 발전을 논의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4일 "조선노동당 대표단과 쿠바공산당 주요성원들사이의 회담이 23일 쿠바공산당 중앙위원회 청사에서 진행되었다"고 보도했다.

이번 회담에는 김영철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박창율 주쿠바 북한대사과 살바도르 메사 쿠바공산당 정치국 위원 겸 국가이사회 부위원장이 마주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영철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은 당 7차대회 결과를 통보하고, "새 세대들을 비롯한 인민들에 대한 정치사상교양사업에 힘을 넣으며 사회주의 원칙을 확고히 견지해나가고있는 쿠바공산당의 영도적 역할을" 평가했다.

쿠바측 메사 부위원장은 쿠바공산당 제7차대회 결과를 통보했으며, "사회주의본태를 유지하는 방향에서 2030년까지의 국가경제발전계획을 제시하였으며 공산당의 유일적 영도를 보장하고 맑스-레닌주의에 기초한 피델의 사상을 견지할 데 대한 문제가 강조되였다"고 설명했다.

통신은 "동지적이며 친선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회담에서는 두 당, 두 나라사이의 친선협조관계를 더욱 발전시킬데 대하여서와 호상 관심사로 되는 문제들에 대한 의견들이 교환되였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김영철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은 호세마르티기념비에 헌화했으며, 기념당을 둘러봤다.

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