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선양에서 열린 '6.15공동선언실천 민족공동위원회' 남북해외 위원장회의 소식을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1일 보도했다.

통신은 "회의에서는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하루빨리 분열의 장벽을 허물고 통일된 조국을 일떠세우기 위한 활동을 보다 적극 벌려나가기 위한 문제들을 협의하였다"고 전했다.

그리고 "7.4공동성명에서 천명된 조국통일 3대원칙과 6.15공동선언, 10.4선언을 철저히 고수이행하여 민족의 화해와 단합, 북남관계개선을 도모하고 평화와 자주통일의 넓은 길을 열어나가기 위한 실천적 대책들을 협의하고 민족공동행사들과 다양한 연대활동들을 적극 추진하기로 하였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6.15공동선언 발표 16돌 행사는 개성, 광복 71돌 민족공동행사는 서울에서 여는 등의 내용을 담은 공동보도문 전문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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