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영남배수리공장이 건조한 5천t급 화물선 '자력호'. [사진출처-조선의오늘]

북한 영남배수리공장이 건조한 5천t급 화물선 '자력호'가 15일 진수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5천t급 무역짐배(화물선) '자력호'가 어머니당대회에 드리는 자랑찬 선물로 마련되였다"며 진수 소식을 보도했다. '자력호'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붙인 이름이다.

이날 진수식에서 강종관 육해운상은 진수사를 통해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최후승리를 앞당겨오려는 해운부문 노동계급과 일꾼들의 충정심의 발현"이라며 "자력자강의 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나라의 해운업발전을 힘있게 추동해나갈 것을 바라시는 뜻이 깃들어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영웅적인 김일성-김정일노동계급의 혁명적 기상과 본때로 해운업발전의 웅대한 목표를 실현하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최후승리를 향하여 힘차게 싸워나갈 것"을 강조했다.

이날 진수식에는 오수용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참석했으며, 북한은 이 화물선을 두고 "반공화국제재압살책동에 매여달리는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정수리를 호되게 후려치고 자강력제일주의를 높이 들고 최후승리를 앞당겨가는 우리 인민의 불굴의 기개"라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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