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동절 126돌을 맞아 1일 북한 김정숙평양제사공장에서 중앙보고대회가 열렸다. [사진출처-조선의오늘]

노동절 126돌을 맞아 1일 북한에서도 이를 기념하는 중앙보고대회가 열렸다. 여기서 전세계 근로자들과의 연대성이 강조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1일 "전세계 근로자들의 국제적 명절 5.1절 126돌기념 중앙보고대회가 1일 김정숙평양제사공장에서 진행되였다"고 보도했다.

이날 중앙보고대회에서 박봉주 내각총리는 이날 보고사를 통해 "세상에는 나라도 많고 나라마다 근로자들은 많지만 우리 근로자들처럼 희세의 천출위인들의 품 속에서 인간의 자주적인 존엄을 떨치며 보람차고 긍지높은 삶을 누리는 근로자들은 그 어디에도 없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조선의 근로자들은 앞으로도 자주, 평화, 친선의 이념밑에 자본의 착취와 억압을 반대하고 참다운 민주주의적 권리와 사회적 진보를 위하여 투쟁하는 전세계 근로자들과의 연대성을 더욱 강화해나가며 인류공동의 번영을 이룩해나가는데서 자기의 역사적 사명을 다해나갈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중앙보고대회에는 박봉주 내각총리, 최룡해 당 비서,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가했다.

이와 함께,니알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박봉주 내각총리, 최룡해 당 비서 등 당, 정권기관 관계자들은 김종태전기기관차연합기업소, 김정숙평양제사공장, 국가과학원, 세포지구 축산기지건설장, 평양화력발전연합기업소, 태천군 은흥협동농장 등을 찾아 5.1절을 축하했다.

한편,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당의 영도따라 주체조선 근로자들의 영웅적 기개를 만방에 떨치자'는 제목의 사설을 발표했으며,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도 "당의 영도따라 강성국가건설에서 새로운 만리마속도를 창조하여 조선근로자들의 영웅적 기개를 남김없이 떨치자"고 사설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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