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원산군민발전소가 완공, 지난달 29일 준공식이 열렸다. [캡처-노동신문]

북한 원산군민발전소가 완공됐다. 지난달 29일 준공식이 열렸으며, '도 경제 발전 해결 토대'라고 북한이 강조했다.

북한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 "발전소가 완공됨으로써 도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필요한 전력과 주민생활용수, 공업 및 관개용수문제를 보다 원만히 해결할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였다"고 보도했다.

원산군민발전소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유훈 중 하나로, 김 위원장이 2009년 1월 원산청년발소를 찾은 뒤 발전소 건설을 지시했으며, 2010년 7월에도 공사현장을 현지지도했다.

이날 열린 준공식에서 박정남 강원도당위원회 책임비서는 준공사를 통해 "도의 일꾼들과 근로자들, 발전소 건설자들이 발전소 건설의 나날에 발휘하였던 그 정신, 그 기백으로 일터마다에서 새로운 만리마속도를 창조하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 중앙위원회도 감사문을 통해 "원산군민발전소건설에 참가한 건설자들과 지원자들이 자력자강의 힘으로 노동당시대의 또 하나의 기념비적 창조물을 일떠세우고 당 제7차대회에 드리는 자랑찬 노력적 선물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준공식에는 박봉주 내각총리, 오수용 당비서, 박정남 강원도당위원회 책임비서, 한상준 강원도인민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가했다.

▲ 평안북도 초산군 초산청년 3호발전소. [사진출처-조선의오늘]

이와 함께, 북한 평안북도 초산군 초산청년 3호발전소도 29일 준공됐다. 그리고 흥주청년3호발전소 1호발전기가 최근 조기조업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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