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국토환경보호성 중앙양묘장에 1천만 그루 생산능력의 야외재배장이 최근 건설, 종자심기를 마쳤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30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명철 산림총국 총국장은 "야외재배장의 과학화, 공업화, 집약화가 높은 수준에 있다"며 "현대적인 설비들이 갖추어진 이 재배장은 모두 우리의 설계와 자재, 설비, 우리의 기술로 건설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재배장에는 통합생산체계가 구축됐으며, 해가림 및 지하관수망시설, 분수설비가 설치됐으며, 나무모 생산에 적합한 온습도가 실시간 측정되고, 물과 영양액, 비료가 자동으로 살포된다.

결과, 비료와 농약을 절약하면서 나무모 생상니 10배 늘어나게 됐으며, "산림복구전투가 본격화되고있는 지금 야외재배장이 건설된 것은 나라의 모든 산들을 보물산, 황금산으로 전변시키기 위한 또 하나의 지름길이 마련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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