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플러스>를 창간하는 언론협동조합 담쟁이 이사장 조헌정 향린교회 목사와 28일 향린교회에서 인터뷰를 가졌다. [사진 - 통일뉴스 김치관 기자]
 

“<민플러스> 언론이 흩어진 민주.진보세력들의 목소리를 서로 함께 모으고, 함께 나누는 장이 되지 않을까 희망을 가지고 있다.”

5월 1일 세계노동절에 창간하는 진보적 인터넷언론 <민플러스>(www.minplus.or.kr)를 이끌고 있는 조헌정 향린교회 목사는 28일 <통일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국회의원 선거 과정에서 “어떤 중심이 없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헌정 목사가 이사장을 맡고 있는 ‘언론협동조합 담쟁이’가 발간하는 <민플러스>는 시험판을 가동하고 있고, 1일 오전 9시 일반인에게 오픈됨으로써 공식 창간한다.

조헌정 이사장은 “한 6개월 전부터 민주화와 통일에 관심 있는 분들이 함께 모여서 언론의 지평을 새롭게 바꾸는 일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뜻을 모았다”며 <민플러스>를 “새로운 진보 현장언론”으로 규정했다.

“특별히 일하는 사람들이라고 하는 민중, 즉 노동자, 농민, 빈민, 기층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살아있는 언론”을 지향하면서도 “기층민중과 어떤 미래적 방향을 설정하는 (지식인의) 목소리, 이 두 흐름이 합류가 되는 언론기관”으로 나아가길 바란다는 것.
 

▲ 새 진보 인터넷언론 <민플러스> 시험판 첫 화면. 1일 오전 9시 일반인에게 오픈될 예정이다. [캡쳐사진 - 통일뉴스]
 

인터뷰에 함께 자리한 류경완 <민플러스> 운영위원장은 “광고 없이 자본과 권력에서 자유롭게 준비를 하고 있”다며 “단순 후원만이 아니라 지역이나 단체, 해외, 부문, 세대, 이런 다양한 소모임들을 담쟁이의 특성처럼 밑바탕에서 조그맣게 예쁘게 조직하면서, 도종환 시인의 시처럼 ‘같이 손을 잡고 거대한 벽을 넘는’ 철학까지 공유하면서 조합을 운영하고 언론을 경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류 운영위원장은 “가장 기본은 현장 소식과 민족.국제 두 축”이라며 “국내 정치나 경제, 이런 부분들은 속보성들이 거의 없고, 사건 사고나 가십, 연예도, 스포츠도 없다”고 밝혔다.

특히 “노동자, 농민, 빈민 등 기층의 현장소식을 전할 예정인데... 현장소식들은 아마 우리가 가장 빠를 것”이라고 자부하고 “다음 한 축은 민족과 국제다... 해외교포들이나 진보적인 세계석학들, 전 세계의 진보언론들과 기사공조나 전략적인 제휴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헌정 이사장은 오는 3일 오후 7시 30분에 서울 명동 향린교회에서 열릴 예정인 창간기념식에서 발표할 창간사를 통해 “지금 우리 국민은 민(民)이 주인이 되는 민주주의를 바로 세워나갈 것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며 “담쟁이와 민플러스는 일하는 사람들이 헌법에 보장된 자기 권리를 온전히 누리며 행사하는 새 세상을 여는데 이바지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힐 예정이다.

<민플러스>는 고광헌 전 한겨레신문사 사장과 유영구 전 중앙일보 기자, 브라이언 베커 미 평화단체 엔써 대표 등 10여명의 국내외 자문위원과 이창복 6.15남측위원회 상임대표의장과 램지 클락 전 미 법무부 장관 등 10여명의 국내외 고문을 위촉했다.

또한 정용일 편집장을 비롯한 상근 기자단과 12명의 편집기획위원회를 중심으로 100여명의 전문필진을 갖춰 나가고, 각 부문과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현장기자(통신원)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다음은 28일 오후 5시 향린교회에서 조헌정 언론협동조합 담쟁이 이사장과 류경완 <민플러스> 운영위원장과의 인터뷰 내용이다.

“가장 기본은 현장 소식과 민족.국제 두 축”
 

▲ 조헌정 이사장과의 인터뷰에는 류경완 <민플러스> 운영위원장이 함께 했다. [사진 - 통일뉴스 김치관 기자]
 

□ 통일뉴스 : 5월 1일 <민플러스>가 창간하는데,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민플러스> 창간에 대해 알려 달라.

■ 조헌정 이사장 : 물론 몇 개 진보언론들이 그동안 쭉 활동을 해왔는데, 한 6개월 전부터 민주화와 통일에 관심 있는 분들이 함께 모여서 언론의 지평을 새롭게 바꾸는 일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뜻을 모았다.

그래서 새로운 진보 현장언론, 특별히 일하는 사람들이라고 하는 민중, 즉 노동자, 농민, 빈민, 기층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살아있는 언론을 만들어내자는 뜻을 함께 모아서 6개월 이상 준비를 해서 이번 5월 1일 새롭게 시작하게 됐다.

□ 통일뉴스 : 창간일은 5월 1일은 메이데이다. 연관이 있나?

■ 조헌정 : 원래는 4월 19일에 맞춰서 진행하려고 했는데, 내부 사정이 있어서 5월 1일에 창간하고 3일에 창간기념식을 여기 향린교회에서 갖기로 했다.

□ 통일뉴스 : 5월 1일 창간이라고 하면, 온라인 매체 개통일 텐데, 준비는 잘 되고 있나?

■ 조헌정 : 그렇다. 지금 굉장히 바쁘게 뛰고 있다. 일단 시험버전은 나와 있다.

□ 통일뉴스 : 준비하면서 여러 어려움이 있을 텐데, 예상대로 잘 되는지 어려움은 없는지?

■ 조헌정 : 솔직히 말하면 나는 직접 뛰는 현장 직원은 아니다. 가끔 물어보면 여러 가지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한다.

■ 류경완 운영위원장 : 상근기자들은 대체로 채용했고 5월 중순 추가될 예정이다. 나머지 실무적인 부분이나 행정적 절차는 다 끝났다.

언론사 등록증도 지난주에 나왔고, 협동조합 설립과 법인 등기, 사업자 등록증, 언론사 등록증까지 갖추는데 2달 정도 걸렸다.

5월 1일 창간을 위한 홈피를 시험가동하고 있다. 지금 조합원 대상으로 오픈해서 체크하고 있다. 5월 1일 09시에 일반인에 공개하면서 창간하고, 5월 3일 창간기념식을 한다.

□ 통일뉴스 : 주요한 취재 영역이나 기사 방향을 소개해 달라.

■ 류경완 : 가장 기본은 현장 소식과 민족.국제 두 축이다.

노동자, 농민, 빈민 등 기층의 현장소식을 전할 예정인데, 기층 단체들하고 여러 가지 MOU나 제휴도 맺어서 현장소식들은 아마 우리가 가장 빠를 것이다. 전국적으로 노.농.빈은 물론 청년학생들까지 포괄할 계획이다.

국내 정치나 경제, 이런 부분들은 속보성들이 거의 없고, 사건 사고나 가십, 연예도, 스포츠도 없다. 과감히 포기해버리고 현장 쪽에 집중한다.

그 다음 한 축은 민족과 국제다. 통일 쪽하고 국제정세 부분, 남북.북미관계를 축으로 한다. 해외교포들이나 진보적인 세계석학들, 전 세계의 진보언론들과 기사공조나 전략적인 제휴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

전 세계에서 이미 많은 연대사나 축사가 이미 들어와 있고, 창간식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그리고 해외언론들, 또 해외 진보적인 교포들과 상당히 협의를 많이 하고 있다.

□ 통일뉴스 : 창간기념식에 대해서 소개해달라

■ 조헌정 : 3일 오후 7시 반 향린교회 3층 대회당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200명 정도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합원들이 함께 모이고 우리가 초청한 언론인들, 사회지도인사들이 함께 모여서 창간을 축하할 예정이다. 해외의 진보인사들의 연대사와 축사도 발표된다.

□ 류경완 : 아프리카에서까지 축사가 오고 있다. 그 중에 일부 내용을 발췌해서 식전에 영상자료로 틀고, 국내에서도 담쟁이 조합원들의 여러 가지 동정이나 인증샷, 응원, 이런 것들도 쭉 편집해서 한편의 영상을 틀 거다.

축사나 일반적인 식순은 가능한 간단하게 하려고 하고, 마지막에 축하공연을 한다.

“흩어진 민주.진보세력 목소리 함께 모은다”
 

▲  조헌정 이사장은 “언론의 지평을 새롭게 바꾸는 일”이라고 <민플러스>창간의 변을 밝혔다.
[사진 - 통일뉴스 김치관 기자]
 

□ 통일뉴스 : 진보언론의 필요성을 제기했는데, 성직자로서 언론사 이사장을 맡게 된 소명의식이나 필요성을 설명해 달라.

■ 조헌정 : 사실 종교와 언론이 기본 성격상 비슷한 점이 있다. 일단 대중을 상대로 어떤 의식들을 개발해 가는, 사회적 담론을 만들어 가는데 기능상 비슷한 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언론에도 진보, 보수가 있고 종교에도 진보, 보수가 있듯이 결국 기득권 세력들에 그냥 따라가는 보수종교나 보수언론도 있지만 본래의 종교와 언론의 첫 출발은 결국 둘 다 이 사회를 새롭게 평화와 생명으로 인도하고, 또 약자들의 인권을 옹호하는 지향점을 갖고 시작했다.

그러나 사회의 기득권 세력들과 함께하는 타락의 길을 걷는 것이 대다수 언론과 종교의 모습이다. 자본과 권력의 힘에 휘둘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나는 향린교회 목사로서 지난 13년 동안 활동해 오고 또 많은 진보.통일 세력들과 함께 해오면서 이것을 함께 묶어내는 중심 역할이 없다고 느꼈고, 그런 점에서 이번에 시작하는 담쟁이 언론이 굉장히 중요한 역할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실 이번에도 총선을 앞두고 서울민주행동이라든가 전국민주행동, 또 야권연대와 통합을 위한 조직들에 사회의 대표적 인사들이 많이 모였지만 사실 그들이 모여서 전부 개별적으로 활동하기 때문에 어떤 중심이 없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그런 점에서 이번에 <민플러스> 언론이 그런 흩어진 민주.진보세력들의 목소리를 서로 함께 모으고, 함께 나누는 장이 되지 않을까 희망을 가지고 있다.

□ 통일뉴스 : 그 같은 문제의식은 보통은 연대조직으로 많이 구현이 되는데, 이런 온라인 인터넷매체를 대안으로 구상한 이유는?

■ 조헌정 : 이건 조직이라기보다는 기층 민중들의 목소리에 우리 사회적 지도자들의 목소리가 함께 어우러져 밑바탕에 흐르는 하나의 사회적 거대한 흐름을 형성하는데 기여하리라 생각한다. 새로운 사회변혁 세력으로 등장하는 그런 조직이 아니다.

예전 70년대에 한완상 교수가 ‘즉자적 민중, 대자적 민중’ 표현을 썼는데, 즉자적 민중만으로 역사의 변혁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그들과 함께 하는 대자적 민중, 소위 말하는 엘리트 사회계층이 함께 하나가 될 때 진정한 사회변혁을 이루는 힘이 만들어진다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민플러스> 언론을 통해서 기층민중과 어떤 미래적 방향을 설정하는 목소리, 이 두 흐름이 합류가 되는 언론기관으로 나아가기를 바라고 있다.

□ 통일뉴스 : 담쟁이 협동조합이 결성됐는데, 협동조합 형태의 언론사가 최근 몇 개 생긴 것 같다. 협동조합 형식을 취한 이유와 실제 추진 과정에서 느끼는 것은?

■ 조헌정 : 사실 협동조합은 우리 교회도 몇 개 교회들이 합쳐서 우리 교회가 주도적으로 하는 길목이라는 협동조합도 있어서 내가 옆에서 보고 있는데, 굉장히 주체적 의식을 갖는, 주인의식을 갖는 점에서 협동조합이 상당히 바람직한 조직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담쟁이 협동조합도 그냥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담쟁이 협동조합이 먼저 만들어진 다음에 <민플러스>가 생긴 셈이다. 원래 함께하는 동지들이 모여서 새로운 언론 담론을 형성하기 위해서 힘을 합쳤기 때문에, 언론이 먼저 생기고 그걸 보조하기 위해서 담쟁이가 생긴 것이 아니다.

따라서 조합원들이 언론의 방향성과 주인의식을 담지하는, 일종의 단순한 재정적 후원조직이 아니라 언론의 흐름을 이끌어가는 주인들이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까지의 언론이 소수의 몇 사람만이 끌어가는 전통적 언론이었다면, 지금 만들어지는 것은 담쟁이 협동조합이라고 하는, 생각의 주체가 되는 사람들이 실질적인 언론의 흐름을 끌고 간다는 점에서 좀 차이가 있지 않나 생각한다.

■ 류경완 : 우리가 광고 없이 자본과 권력에서 자유롭게 준비를 하고 있고, 그런 면에서 밑바탕에 담쟁이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결합, 후원이 상당히 중요할 것 같다.

단순 후원만이 아니라 지역이나 단체, 해외, 부문, 세대, 이런 다양한 소모임들을 담쟁이의 특성처럼 밑바탕에서 조그맣게 예쁘게 조직하면서, 도종환 시인의 시처럼 ‘같이 손을 잡고 거대한 벽을 넘는’ 철학까지 공유하면서 조합을 운영하고 언론을 경영할 계획이다.

“담쟁이 현장 기자들 전국적 네트워크 만들어 갈 것”
 

▲ 종교인으로서 언론사 이사장을 맡은 조헌정 목사는 “사회의 기득권 세력들과 함께하는 타락의 길을 걷는 것이 대다수 언론과 종교의 모습”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사진 - 통일뉴스 김치관 기자]
 

□ 통일뉴스 : 조합원들이 어느 정도 모였고, 출자금이나 조합비는 어떻게 되나? 소개할 수 있는 만큼 소개해 달라.

■ 류경완 : 지금 조합원과 후원회원이 230명 정도 모여 있다. 연말까지 상근체계 유지와 여러 경상비와 운영비들을 감안하면 예산이 2억 5천만 원 정도로 추산된다.

조합원들이 출자금과 회비를 약정하고 있고, 지금까지는 여러 가지 준비절차에 치중했기 때문에 조합원 모집이나 홍보는 거의 없었다.

창간을 계기로 온라인상이나 오프로나 적극적으로 홍보를 시작해서 단기간에 조합원들을 대폭 확충할 계획을 잡고 있다.

□ 통일뉴스 : 내부 체계는 편집국과 사업국 체계로 보면 되나? 신생 온라인 매체로서 어떻게 편집역량을 확보하고 있나?

■ 조헌정 : 편집국과 운영위원회 두 축이다. 그 위에 이사회와 이사장이 있다.

■ 류경완 : 편집국 상근인원은 최소한으로만 잡고 있다. 그러나 내년에는 대선이 있고, 넓은 의미의 정권교체도 고민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올해 연말까지 운영해 보고 기자단을 대폭 늘리는 걸 고민하고 있다.

어쨌든 우리가 기자단이 적기 때문에 정부부처 출입이나 국내 속보성 경쟁은 할 수도 없는 상황이고 <미디어오늘>이나 비슷한 범 진보계의 형제언론들과 같이 기사공유나 교류, 전략적인 제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국내에서 정치.경제, 문화.예술 이런 부분의 약간의 공백들은 외부 전문가 필진을 구성해서 돌파해 나가는 걸고 계획하고 있다. 국내에 100명 정도 전문가 필진들을 구성하기 위해 계속 분야별로 섭외 중이다.

조중동에 끌려가는 여론지형에서 근본적인 성찰이나 사고의 전환을 고민하게 하는, 그런 기획물이나 정론 형태의 큰 시야의 기사들을 많이 기획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또 하나 커버할 수 있는 부분은, 현장 소식이 전국적으로 가장 빠를 것이라고 말했는데, 담쟁이 현장 기자들, 통신원 형태로 전국적으로 네트워크를 만들어 갈 것이다.

전문적인 부분은 100인 필진들을 통해 도움을 많이 받고, 그래도 부족한 부분은 국내외 진보언론들의 기사를 서로 교차해서 실을 예정이다.

그리고 우리 기사도 계속 번역해서 내보내고, 국제팀에서 해외언론들의 좋은 기사들을 거의 실시간으로 번역해서 싣고 하면서 지면들을 채워나갈 계획이다.

편집국 안에 15명 내외의 섹션별 전문가들로 편집기획위원회를 두고, 그들이 필진을 섭외하고 전 세계적인 네트워크도 형성하고, 국내의 숨은 고수들도 찾을 것이다.

아울러 SNS 홍보는 요즘은 모든 언론들이 다 기본이다. 페이스북 페이지나 밴드들, 트위터, 파워블로거들, 이런 쪽도 우리가 SNS홍보단이나 특별팀들을 꾸려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류경완 운영위원장 “TV까지 구상 중에 있다”
 

▲ 정용일 편집장과 쌍두마차로 <민플러스>를 이끌어 갈 류경완 운영위원장. [사진 - 통일뉴스 김치관 기자]

□ 통일뉴스 : 외부 필진들에게도 고료가 지급되나?

■ 류경완 : 일단 계획은 공식적으로 지급된다. 살림 형편이 쉽지 않지만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으로 가기 위해서는 타 메이저 언론사만큼의 고료는 못 주더라도 대략 어느 정도 합리적인 선의 고료는 책정을 해야 된다고 생각했고, 초기부터 그렇게 진행하고 있다.

□ 통일뉴스 : 최근 보수 종편들에 맞서 진보 종편의 필요성도 거론되는데.

■ 류경완 : 우리 협동조합의 중장기 사업 중에는 팟캐스트나 여러 가지 영상 프로그램, 결국 마지막에는 TV까지 구상 중에 있다. 아직은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초기에는 일단 조합원들을 안정적으로 확충해서 뒷심을 키우는 게 운영위원회 쪽에서 해야 할 제일 큰일이다.

□ 통일뉴스 : 사무실은 어디에 있나?

■ 류경완 : 서대문역 인근 통일의길 사무실을 같이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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