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백두산영웅청년 3호발전소가 28일 준공됐다. [자료사진-통일뉴스]

북한 백두산영웅청년 3호발전소가 28일 준공됐다. 북한은 이를 두고 '또 하나의 청춘기념비'라고 강조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9일 "조선에서 또 하나의 청춘기념비 백두산영웅청년 3호발전소가 완공되였다"며 28일 열린 준공식 소식을 보도했다.

통신은 "백두산영웅청년 3호발전소는 조선청년들이 당 제7차대회를 맞으며 어머니당에 드리는 충정의 선물"이라며 "청년돌격대원들은 방대한 공사를 반년도 안되는 짧은 기간에 끝내였다"고 전했다.

그리고 "백두산영웅청년 3호발전소까지 완공됨으로써 백두산지구를 혁명의 성지로 더 훌륭히 꾸리고 양강도 안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필요한 전력수요를 원만히 보장할 수 있게 되였다"고 강조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룡해, 오수용 당 비서, 리상원 양강도당위원회 책임비서, 전용남 청년동맹 위원장,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 지휘관, 돌격대원들,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 종업원들 등이 참가했다.

백두산영웅청년 3호발전소는 지난해 10월 백두산영웅청년발전소 준공식에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오는 청년절(8.28)까지 완공할 것을 지시했으며, 백두산영웅청년돌격대는 오는 5월 당 7차대회 개최 전 완공을 목표로 했다.

준공에 앞서 김 제1위원장이 완공된 발전소를 둘러보며 "새로운 시대정신을 창조했는가를 웅변으로 보여주는 교양거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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