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발 황사현상이 극심한 가운데, 북한에서도 올해들어 다섯 번째 황사가 관측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4일 "22일부터 24일사이에 조선의 전반적 지방에서 황사현상이 관측되였다"고 보도했다.

북한 최경식 중앙기상예보대 실장은 "이번 황사현상은 올해에 들어와 5번째"라며 "관측된 황사현상은 지속기간이 3일정도로서 지금까지 관측된 것보다 오래고 미세먼지농도도 매우 높다"고 전했다.

그리고 "황사발원지로부터 조선으로 이동하여오는 저기압의 활동이 자주 나타나면서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라면서 "황사현상은 대체로 5월까지 관측된다"고 예상했다.

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