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드라마 '방탄벽'이 최근 러시아에서 열린 제18차 국제탐정물영화축전에서 특별상을 받았다.

북한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4일 "우리나라 텔레비전 연속극 '방탄벽'에 제18차 국제탐정물영화축전 특별상장이 수여되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일 러시아에서 열린 축전에는 북한을 비롯 몽골, 이란, 호수, 프랑스 등 57개국 4백여 편의 영화가 출품됐으며, 21일 북한 드라마 '방탄벽'에 특별상이 돌아갔다.

드라마 '방탄벽'은 1944년부터 1945년 8월까지 두만강 인근 국경도시를 무대로 여자 특수공작원의 활동을 다루고 있으며, 총 7부작 5시간 54분짜리로 '텔레비죤극창작사'가 제작, DVD로도 보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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