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흥남비료연합기업소가 4월들어 보름만에 지난달 같은 기간에 비해 2.5배의 비료를 생산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19일 비료생산 증대 소식을 보도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통신에 따르며, 흥남비료연합기업소는 원료직장, 발생로직장에서 원료조건, 가스발생조건에 맞게 공정운영을 개선하고 유효성분함량을 5% 높여 교대당 수 십t의 비료를 증산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급수직장, 증기직장, 물전해직장, 변배전직장, 가스청정직장에서는 시간당 공업용수공급과 증기, 수소생산을 늘이고 혼합가스 속의 유효가스순도를 국가기준대로 보장하고 있다고 통신이 전했다.

이와 함께, 남흥청년화학연합기업소는 지난 2월 23일 70일전투 돌입 이후 매일 계획보다 4백여 t의 비료를 생산하고 있으며, 일별, 주별생산계획을 초과달성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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