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컴 이원필 대표(왼쪽)와 재외동포재단 조규형 이사장(오른쪽). [사진제공-재외동포재단]

한글과컴퓨터(대표 김상철.이원필, 이하 한컴)이 2천여 재외 한글학교에 ‘한컴오피스 NEO’를 기증한다. 30일 체결한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과의 업무 협약에 따른 것이다. 

이날 재외동포재단은 “재외 한글학교 교사들의 국내 초청연수 시에도 교사들을 대상으로 오피스 소프트웨어 활용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재외동포재단과 한컴은 다양한 방식의 한글 교육 활성화를 위해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규형 재외동포재단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한글학교에 우수한 국산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게 됐다”면서 “글로벌 코리안 네트워크의 거점인 한글학교의 온·오프라인 교육자료 지원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원필 한컴대표는 “이번 재외동포재단과의 협력을 계기로 ‘한컴오피스 NEO’가 재외동포의 보다 쉽고 효과적인 한글 학습에 유익하게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문화의 근간이자 최고의 문화유산이라 할 수 있는 ‘한글’의 발전을 위해 한컴은 ‘우리문화지킴이’, ‘훈민정음 국보1호 지정 운동’을 후원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도 펼쳐왔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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