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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세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미국에서 '합의' 부당성 알린다
조정훈 기자  |  whoony@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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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3.08  17:3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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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인 길원옥 할머니(가운데 마이크든 이)가 89세의 노구를 이끌고 8일 미국을 방문해 '12.28합의'의 부당성을 알린다. [자료사진-통일뉴스]

89세의 고령인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인 길원옥 할머니가 미국을 누비며 지난해 한국과 일본 정부가 타결한 '12.28합의'의 부당성을 알린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는 "8일부터 20일까지 약 2주간에 걸쳐 미국 워싱턴과 뉴욕을 방문해 일본군'위안부'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촉구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특히, '위안부' 피해자인 길원옥 할머니가 미국을 직접 방문하며, 9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일본대사관 앞에서 한인동포사회와 현지 단체들과 함께 수요시위를 개최한다. 여기서는 한.일 정부간 '12.28합의'의 부당성을 규탄하고 올바른 문제해결을 촉구한다.

이어 11일 뉴욕 유엔본부를 방문해 '12.28합의'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의 뜻과 국제인권원칙을 거스른 부당한 합의임을 강조하고, 유엔의 노력을 촉구하는 청원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또한, 뉴욕 동포 간담회(11일), 워싱턴 동포 간담회(13일), 미 의회 면담 및 거리집회(14~15일), 조지메이슨대학 '전쟁 역사 속 여성과 '위안부'' 행사(17일), 미 정부 면담(18일)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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