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책공업종합대학 정보기술연구소와 릉라인민유원지관리소 정보기술교류사가 최근 이동형 전자웃음거울을 개발, 전국에 웃음을 전파하고 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4일 "평양의 릉라도에 일떠선 릉라인민유원지의 웃음집으로는 사람들이 끊임없이 찾아와 즐거운 웃음판을 펼치고 있다"면서 전자웃음거울 개발 소식을 보도했다.

양호림 유원지관리소 정보기술교류사 사장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영상이 이지러진 형태들을 설계하여 웃음효과를 보다 다양하고 풍부히 하였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해당 거울은 환경과 조건에 따라 이동 및 고정시킬 수 있으며 전신형, 반신형, 얼굴형 등으로 수 십가지 영상이지러짐 형태를 보여준다.

통신은 "몇 가지 형태변화로 웃음효과를 보던 지난 시기의 제한성을 극복하고 수 십 가지의 형태변화로 사람들에게 희열을 안겨주고 있다"며 "전국의 모든 유원지들을 비롯한 문화정서생활기지들에 도입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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