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을 방문 중인 중국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중국정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3일 평양 만수대언덕을 참배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우다웨이 대표와 일행이 만수대언덕 김일성.김정일 동상을 참배했으며, 꽃다발을 진정했다고 보도했다.

우다웨이 대표는 지난 2일 북한 수소탄 실험 이후 처음으로 방북했으며, 북한 매체들은 현재까지 구체적인 면담 소식을 전하지 않고 있다.

다만, 당 기관지 <노동신문>과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은 이날 '미국은 시급히 정책전환을 해야 한다', '조선반도 핵문제는 미국의 적대시 정책의 산물' 등의 글로 미국의 대북정책 전환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