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평양 서산호텔. 총 30층 규모로 한 번에 9백명 숙박이 가능하다고 한다. [사진출처-내나라]

북한 웹 사이트 <내나라>가 2일 평양 서산호텔을 소개했다. 서산호텔은 한 번에 약 9백명의 숙박이 가능하다고 한다.

서산호텔은 평양 청춘거리 체육촌지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새로 개건됐다. 총 건축면적은 5만 2천 419㎡이다.

30층으로 된 호텔 1층에는 청량음료, 상점, 식사실 등이 있으며, 2층에는 수영장, 운동실, 이발, 미용, 안마 등 편의봉사실이, 3층과 4층에는 연회장, 대중식사실, 청량음료, 기념품판매대, 면담실 등이 갖춰있다.

호텔은 1등, 2등, 3등실로 구분되어 있으며, 국제전화, 위성TV, 인터넷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고 사이트가 전했다.

▲ 2등실 숙소 내부. [사진출처-내나라]

지난해 10월 서산호텔 준공식에는 로두철 내각 부총리 겸 국가계획위원회 위원장, 김영훈 체육상이 참가했으며, 로두철 부총리는 "나라의 체육발전을 위하여 그처럼 마음쓰시던 유훈을 또 하나 관철할 수 있게 되였으며 군민대단결의 위력으로 당 창건 일흔돌에 드리는 자랑찬 노력적 선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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