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세계에이즈(AIDS)의 날을 맞아 북한은 단 한 명의 에이즈 환자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북한 내각기관지 <민주조선>은 1일 "가장 우월한 사회주의보건제도가 수립되어 있고 인민적 시책이 실시되는 우리나라에서는 단 한 명의 에이즈환자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우리 공화국은 앞으로도 에이즈 예방을 위한 위생선전사업과 감시활동을 계속 강화하여 사람들의 생명과 건강을 적극 보호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에이즈에 대해 "세계적으로 발견된 수 천 종의 바이러스 가운데서 에이즈 바이러스처럼 병원성이 센 바이러스는 없다"며 "에이즈는 20세기에 이어 21세기에도 인류의 생존을 엄중히 위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계보건기구와 각 국의 보건기구들은 에이즈의 전파와 만연을 막기 위한 여러가지 활동들을 활발히 벌리고 있다"며 "수 많은 나라들에서는 에이즈의 전파를 막고 사회에 건전한 생활기풍을 세우는 것을 사회발전을 위한 초미의 과제로 제기하고 그를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리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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