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봉천탄광에 중거리벨트콘베어수송선이 새로 건설돼 석탄생산능력이 1.5배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북한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 "봉천탄광에 중거리벨트콘베아수송선이 새로 건설되여 운영을 시작하였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개천지구탄광연합기업소와 봉천탄광 일꾼들은 최근 갱도영구화공사 완공에 이어 7개소 원동소운전실, 2백 ㎥의 지상저탄장 등을 건설했다.

특히, 각종 수송선 부분품을 제작설치, 2천8백여 m의 지상동력전주공사와 갱내 케이블선 늘이기 등 천수백m의 중거리벨트콘베어수송선 공사를 마쳤다.

이번 공사에는 최고검찰소 관계자들도 투입됐으며, 신문은 기존에 비해 1.5배 석탄증산이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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