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베트남 군사회담이 27일 베트남에서 열렸다. 양국은 군사분야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북한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9일 북한 박영식 인민무력부장과 베트남 풍 쾅 타잉 국방장관이 27일 베트남 국방성 청사에서 회담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양국은 회담에서 군대 교류와 협조를 확대발전시키기 위한 의견을 교환하고, 견해일치를 보았다고 신문이 전했다.

이와 함께, 박영식 인민무력부장은 쯔엉떤상 베트남 국가주석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쯔엉떤상 주석은 "호치민 주석과 김일성 주석께서 마련하여주신 베트남과 조선사이의 친선협조관계가 두 나라 영도자들의 깊은 관심 속에 끊임없이 공고발전되고 있다"며 "두 나라사이의 전통적인 친선협조관계를 중시하고 계속 확대발전시켜나가려는 베트남 지도부의 입장은 시종일관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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