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제4차 전국직맹모범초급단체위원장대회가 27일 평양에서 열렸다. [사진출처-내나라]

북한에서 제4차 전국직맹모범초급단체위원장대회가 27일 평양에서 열렸다. 오는 30일 북한 조선직업총동맹 창립 70돌을 앞둔 시점이다.

북한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8일 제4차 전국직맹모범초급단체위원장대회 소식을 보도했으며, 직맹초급단체들의 성과와 경험을 분석하고 과업을 토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고 전했다.

주영길 직총중앙위원회 위원장은 보고에서 "직맹초급단체들이 사회주의 강성국가 건설과 정보산업시대, 지식경제시대의 요구에 맞게 직맹원들을 26호모범기대창조운동과 대중적 기술혁신운동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등 동맹사업에서 성과를 이룩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 당과 수령을 결사옹위한 노동계급의 전통을 이어 사회주의경제강국, 문명국건설에 힘차게 떨쳐나서게 하여야 할 것"이라며 "생기발랄하게 움직이는 산 조직으로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토론에는 리용철 김종태전기기관차연합기업소 직맹위원장, 리혜숙 흥남비료연합기업소 직맹위원장, 박철수 평양방직기계공장 직맹위원장, 신영길 강계청년발전소 직맹위원장, 리혜영 강서약수공장 직맹위원장 등이 나섰다.

이날 대회에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보내는 맹세문이 채택됐고, 리일환 당 부장 등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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