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전국민족음식전시회가 지난 25일과 26일 평양면옥에서 열렸다. [사진출처-류경]

북한에서 전국민족음식전시회가 지난 25일과 26일 평양면옥에서 열렸다. 

북한 웹 사이트 <내나라>는 27일 조선요리협회 중앙위원회 주최로 인민봉사부문, 대외봉사부문, 각 도 등 150여 단위에서 만든 1천여 점의 음식이 선보였다고 전했다.

여기서 옥류관, 청류관, 창광봉사관리국, 청년호텔, 평양단고기집 등에서 고기쟁반국수, 평양냉면, 신선로, 통자리찜, 숭어국, 단고기국, 용정어탕, 오복탕, 우레기회 등을 내놨다.

그리고 강계닭내포국집의 닭내포국밥, 장자봉식당의 누치졸임, 창성국수집의 느릅쟁이국수, 개성국수집의 인삼정과, 개성보쌈김치, 신흥관의 감자완자탕 등이 호평을 받았다.

사이트는 "모든 단위들에서는 조상전래의 전통음식들과 일반가정음식, 지방별 특성을 살린 특산요리, 계절음식을 비롯한 다양한 민족음식들을 훌륭하게 만들어 전시함으로써 사회주의문명국건설의 요구에 맞게 날로 발전하는 나라의 요리기술과 음식문화수준을 잘 보여주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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