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원선구두공장을 찾아 '매봉산' 상표를 최고수준으로 올릴 것을 지시했다. [캡처-노동신문]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원산구두공장을 찾아 '매봉산' 상표를 최고수준으로 올릴 것을 지시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7일 김 제1위원장이 지난 1월에 이어 원산구두공장을 찾았다고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 제1위원장은 도안실, 사출작업반, 갑피직장, 제화직장 등을 둘러보며 "노력을 절약하면서도 재단실수율을 높일수 있게 우리의 힘과 기술로 만든 레이저 재단기를 새로 설치한 것을 비롯하여 기술혁신에서도 큰 전진을 이룩하였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2.8비날론연합기업소, 평성합성가죽공장 등에서 생산한 염화비닐과 합성가죽으로 구두를 생산하는데 만족을 표했다.

특히, 원산구두공장이 생산하는 '매봉산' 상표의 구두를 "세계최고의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며 "제화공정에 새로운 선진기술을 받아들일데 대한 문제, 우리의 힘과 기술로 국산화된 접착제를 개발할데 대한 문제 등을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원산구두공장이 생산하는 '매봉산'표 구두. [캡처-노동신문]

그는 "예고없이 찾아왔는데 공장이 꽝꽝 돌아가고있다"며 "공장의 생산문화, 생활문화를 사회주의문명국의 체모에 맞게 확립하면 자기 일터에 대한 종업원들의 애착심은 절로 높아지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것은 세계최고의 수준이여야 한다는 것이 당의 요구"라며 "담력과 배짱을 안고 세계와 당당히 경쟁할수 있는 명제품, 명상품을 생산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자"고 말했다.

이날 현지지도에는 조용원, 한광상 등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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