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김종태전기기관차연합기업소가 새로 만든 지하전동차. 김정은 제1위원장은 "인민 생활을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캡처-노동신문]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김종태전기기관차연합기업소가 새로 만든 지하전동차를 시찰, "인민 생활을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3일 김 제1위원장의 김종태전기기관차연합기업소 현지지도 소식을 보도했다. 김 제1위원장은 지난 7월 찾아 당 창건 70돌을 맞아 '우리 식 지하전동차' 개발을 지시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 제1위원장은 지하전동차을 둘러보며 "정말 멋있다. 대중교통수단으로서의 특성과 현대적 미감에 맞게 형태와 색깔을 잘 선정하였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운전이 편리하게 현대적인 전동기와 제동 및 조종장치들을 제작설치하였으며 손님들의 편의를 도모해줄수 있도록 의장품들과 운행정보장치들도 잘 만들어 갖추어놓았다"라고 만족을 표했다.

▲ 김 제1위원장이 새로 만든 지하전동차를 둘러보고 있다. [캡처-노동신문]

김 제1위원장은 "우리 인민들에게 보다 행복한 생활조건을 마련해주기 위한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이번에 이룩한 성과에 토대하여 더 높은 목표를 제기하고 세계적 수준의 지하전동차를 만들어내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현대적인 지하전동차를 우리 식으로 만들수 있은 비결은 과학자, 기술자, 노동계급들이 자기들의 창조적 지혜와 힘을 믿고 달라붙은데 있다"며 "우리 식으로 만들어야 그것이 더욱 소중하고 빛이 난다는 철리를 수입병에 걸린 일부 사람들에게 천백마디 말이 아니라 실천으로 보여주기 위해서였다"라고 말했다.

이날 현지지도에는 오수용 당 비서, 조용원 당 부부장이 동행했다.

▲ 지하전동차 내부를 둘러보는 김 제1위원장. [캡처-노동신문]



(수정,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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