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부인 리설주 등과 함께 당 창건 70돌을 맞아 모란봉악단과 공훈국가합창단 공연을 관람했다. [캡처-노동신문]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당 창건 70돌을 맞아 진행된 모란봉악단과 공훈국가합창단, 청봉악단 공연을 관람했다. 이들 공연단체는 북한에서 '국보급'이라고 평가하고 있으며, 모란봉악단과 청봉악단은 김정은 시대 '열린 음악정치'를 대표하는 주자들이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19일 김 제1위원장의 관람소식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김 제1위원장은 부인 리설주, 최룡해, 김양건 당 비서와 함께 평양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모란봉악단과 공훈국가합창단 공연을 관람했다.

이들 공연에 대해 김 제1위원장은 "공훈국가합창단과 모란봉악단의 창작가, 예술인들이 인민에 대한 어머니당의 사랑과 정이 맥박치고 우리 당을 따라 영원히 대를 이어 충정다해갈 천만군민의 신념과 의지를 과시하는 훌륭한 공연을 진행했다"고 만족을 표했다.

그리고 "시대앞에 지닌 사명과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혁명적이며 전투적인 예술활동을 적극 벌려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으며, 기념사진을 찍었다.

▲ 김정은 제1위원장이 모란봉악단 단원들과 청봉악단 공연을 관람했다. [캡처-노동신문]

이어 김 제1위원장은 부인 리설주, 김기남, 최룡해, 김양건 당 비서, 조용원 당 부부장과, 모란봉악단, 공훈국가합창단, 왕재산예술단 단원들과 함께 청봉악단 공연을 관람했다.

인민극장에서 진행된 공연 관람 뒤, 김 제1위원장은 "혁명의 나팔수, 사상적 기수가 되어 당 중앙이 의도한대로 백두산의 청신한 넋이 어리여있는 악단의 이름을 예술활동실천으로 빛내이며 주체문학예술발전에 크게 이바지해가는 청봉악단의 창작가, 예술인들의 공연성과를 축하한다"고 평가했다.

▲ 모란봉악단과 기념사진을 찍은 김 제1위원장 부부.[캡처-노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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