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과학기술연맹 중앙위원회 주최로 전국 수산 및 양어부문 과학기술발표회가 지난 26일과 27일 국가과학원 수산과학분원에서 열렸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7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번 발표회에는 수산 및 양어부문과 관련한 80여 건의 논문이 발표됐으며, '자연 및 인공종묘방류에 이한 바스레기 양식' '엘니뇨기에 의한 해양류 평가와 어황예보' 등의 논문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양어용 수질종합측정기 개발기술, 양어의 과학화, 집약화에서 제기되는 문제 등에 대한 강의도 진행됐다.

이번 발표회에는 국가과학원 수산과학분원, 생물공학분원, 김일성종합대학, 김형직사범대학, 원산수산대학, 평안북도, 황해남도 수산관리국 등 관계자들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