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제5차 나선국제상품전시회가 20일 개막했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는 북한, 러시아, 도미니카, 이탈리아, 중국, 캐나다 등 90여 개 단위에서 전기전자제품, 경공업제품, 식료품, 일용품, 의약품, 농수산가공품, 가정용품, 윤전기재 등이 출품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조정호 나선시인민위원회 위원장 겸 나선국제상품전시회조직위원회 위원장, 빅토르비치 보츠카로프 주북 청진주재 러시아 총영사 등이참가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세계 여러 나라 정부와 업체들, 무역회사들의 공통된 지향과 성의있는 노력에 의하여 아름다운 항구도시에서 제5차 나선국제상품전시회가 열리게 되었다"며 "대외무역을 발전시키고 최신과학기술에 기초한 인민경제의 기술개건을 적극 다그치고있으며 경제무역지대개발과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법률적 기초가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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