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책공업종합대학 원격교육대학 학생이 5년 전 40명에서 시작해 현재 8천여 명에 이르며 오는 10월 첫 졸업생을 배출한다고 북한 사이트가 전했다. 사진은 김정숙평양제사공장 원격강의실. [사진출처-내나라]

김책공업종합대학 원격교육대학 학생이 5년전 40명에서 시작해 현재 8천여 명에 이르며, 오는 10월 첫 졸업생을 배출한다고 북한 사이트 <내나라>가 27일 밝혔다.

사이트는 "5년전 김책공업종합대학 원격교육대학이 창설된 후 조선에서는 원격교육에 의한 학습열풍이 세차게 일어나고있다"면서 처음 40명으로 시작한 대학생이 현재 8천여 명 수준이라고 전했다.

사이트에 따르면, 원격교육대학 학생 중에는 김정숙평양방직공장, 황해제철연합기업소,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 등의 근로자들도 포함되어 있으며, 오는 10월 첫 졸업생을 배출한다.

또한, 김일성종합대학, 평양건축종합대학, 함흥화학공업종합대학, 평성석탄공업대학 등에서도 원격교육체계를 갖춰, 근로자들이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에 속해있다고 한다.

▲ 김책공업종합대학 원격교육대학 강의녹화편집실. [사진출처-내나라]

원격교육대학은 중등교육과정을 거친 사람들은 직업, 나이, 노동연한에 관계없이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입학할 수 있으며, 학생들은 노동현장에서 과학기술보급실 혹은 지역 도서관, 집 등에서도 강의를 받고 학과시험에도 응시할 수있다.

교육내용은 기계, 건설, 화학, 의학, 경공업, 식료일용공업분야 과학기술지식은 물론, 기업관리, 정보기술, 외국어 등으로, "모든 근로자들은 무료로 원격교육을 받으며 최신과학기술의 소유자로 자라고 있다. 오늘 원격대학에 입학하는 학생수는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고 사이트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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