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이 전승절을 맞아 평양 대동강변에서 불꽃놀이를 열었다. [캡쳐-노동신문]

북한에서 전승절(27일)을 맞아 불꽃놀이,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7일 밤 11시 '위대한 전승의 명절'이라는 노래가 울리는 가운데 평양에서 불꽃놀이가 열렸다고 보도했다.

이날 행사를 보기위해 만수대언덕, 대동강변, 반월도, 옥류교 등이 인산인해를 이뤘다고 통신이 전했다.

이와 함께, 공훈국가합창단은 27일 평양에서 공연을 펼쳤으며, 황병서 총정치국장, 박영식 인민무력부장, 리영길 총참모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제4차 전국노병대회 참가자들을 위한 경축연회가 27일 인민문화궁전, 옥류관, 청류관, 4.25여관에서 열렸고,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황병서 총정치국장, 박봉주 내각총리, 최룡해 당 비서가 이들을 격려했다.

이 밖에도 27일 평양교예극장에서 교예공연이 열렸고, 자강도, 평안북도, 황해북도, 강원도, 함경남도 지역 예술인들도 각각 공연무대를 펼쳤다.

이날 평양 개선문, 평양체육관광장에서는 '7.27행진곡'에 맞춰 청년학생들의 무도회가 열렸다.

그리고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박봉주 내각총리 등 당, 국가 책임일꾼들은 대성산혁명열사릉, 애국열사릉, 조국해방전쟁참전열사묘 등을 참배했다.

(사진추가-29일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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