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양남새과학연구소 전경. 북한 김정은 제1위원장은 이 곳을 찾아 온실재배를 강조했다. [캡쳐-노동신문]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평양남새과학연구소를 찾아 온실재배를 강조했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7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평양남새과학연구소는 2011년 3월 문을 열었으며, 총면전 143만 5천여㎡로 수경온실, 박막온실, 첨단생물공학연구설비 등이 갖춰져 있다. 김 제1위원장은 지난 2012년 9월 찾아 온실재배를 강조한 바 있다.

김 제1위원장은 "생산성과 영양가가 높은 여러가지 남새품종들에 대한 과학연구사업과 온실남새재배의 과학화, 집약화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림으로써 많은 성과를 이룩하였다"며 "규모가 대단히 클 뿐아니라 연구와 생산이 결합된 자랑할만 한 기지"라고 말했다.

그리고 "다수확품종의 남새종자를 새로 육종해내는 성과를 이룩하였으며 정보당 300t의 남새를 생산할수 있는 재배방법을 확립함으로써 온실마다에서 토마토, 고추, 오이를 비롯한 풍성한 남새작황을 마련하였다"고 만족을 표했다.

▲ 김 제1위원장이 평양남새과학연구소를 찾았다. [캡쳐-노동신문]

김 제1위원장은 온실재배를 거듭 강조하면서 "정보당 남새생산량을 비약적으로 늘이는 것과 함께 이룩된 성과와 경험을 다른 단위들에 널리 보급하기 위한 사업도 짜고들어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해마다 전국의 온실남새부문 일꾼들을 위한 과학연구 및 경험토론회를 진행하는 것을 정상화하며 해당 부문과의 연계밑에 온실남새재배와 관련한 지도서들과 각종 도서, 다매체편집물들도 잘 만들어 배포하여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날 현지지도에는 리재일 당 제1부부장, 조용원 당 부부장이 동행했다.

▲ 평양남새과학연구소에 자리한 온실. [캡쳐-노동신문]

▲온실 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채소. [캡쳐-노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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