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후 70년의 세계와 동아시아 평화 : 시민사회의 참여와 역할’을 주제로 한 ‘제6회 역사NGO 세계대회’가 오는 10일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에서 진행된다.

대회는 오전 ‘샌프란시스코 평화 조약 체제의 극복과 동아시아 평화’를 주제로 고려대 문과대에서 열리는 ‘동아넷 워크샵’과 오후 인촌기념관에서 열리는 국제심포지엄으로 나뉘어 하루 종일 열린다.

오전 워크샵은 윤대원 서울대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연구교수의 사회로 샌프란시스코 평화조약에 대한 역사적, 국제정치적, 국제법적 분석과 극복방안에 대해 3개의 주제로 나누어 각각 양기호 성공회대 일본학과 교수, 박태균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이장희 한국외대 명예교수 등이 발제를 할 예정이다.

오후에 진행되는 국제심포지엄은 장서현 역사NGO포럼 운영위원의 연출로 제1부 ‘매듭의 해안(解案)’이라는 제하의 국제심포지엄과 제2부 ‘평화로운 미래’ 음악회 제3부 종합토론 등 ‘문화와 결합된 국제심포지엄’으로 운영된다.

대회는 역사NGO포럼과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가 주최하고 동아시아역사시민네트워크, 독립유공자유족회, 평화통일시민연대 등이 주관하며, 유럽역사교육자연합(EUROCLIO), 에버트재단, 피스보트(PeaceBoat-일본 NPO)가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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