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미동포 신은미 씨(오른쪽에서 세번째)가 방북, 29일 평양 을미대를 찾았다. [사진출처-신은미씨 페이스북]

소위 '종북콘서트' 논란으로 지난 1월 강제추방된 재미동포 신은미 씨가 재일동포를 대상으로 한 강연에 이어 이번에는 평양을 방문했다.

신은미 씨는 지난 27일에 게재한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저는 일본강연을 마치고 지금 북한에 와 있습니다"고 밝혔다. 그리고 "sim 카드를 샀더니 인터넷, 국제전화 모두 가능하네요. 너무 바삐 다니느라 소식을 전하지 못했습니다. 틈나는대로 북녘 동포들의 모습을 전하겠습니다"라고 알렸다.

이번 신 씨의 방북에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재미 교수가 동행했으며, 이들은 옥류관, 장충성당, 을밀대 등을 방문했다.

신 씨는 29일 평양 을밀대 방문 소감에서 "통일의 염원을 담아 재일동포 학생들이 준 한반도기를 산책나온 북녘동포 할머님들과 함께 펼쳐들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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