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평양 옥류교와 대동교 사이 옹벽쌓기와 산책길 조성공사가 완료됐다고 북한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8일 보도했다. 사진 위는 지난달 30일자 신문에 소개된 대동강변 조성공사, 아래는 8일자에 공개된 조성공사 완료 모습. [캡쳐-노동신문]

북한 평양 옥류교와 대동교 사이 옹벽공사와 산책길(유보도로) 조성, 지대정리, 잔디심기 등이 완료됐다.

북한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8일 '새로운 평양정신, 평양속도'의 성과로 옥류교와 대동교 사이 산책로 조성 완성 소식을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옥류교~대동교 사이 1만여㎡의 장석 및 옹벽쌓기공사와 약 1만m의 대계단 및 소계단, 갓돌설치가 한달 만에 완료됐다. 그리고 12만㎡ 혼석채우기 공사가 3일 만에 끝났으며 약 25㎡의 지대정리 및 잔디심기가 마무리됐다.

이를 두고 신문은 "당이 준 과업을 최단기간에 최상의 수준에서 가장 완벽하게 끝내려는 결사의 각오를 안고 산악같이 일떠선 수도의 일꾼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의 불타는 애국충정이 안아온 자랑찬 결실"이라고 소개했다.

서성구역에서는 도로포장, 난간설치 및 지대정리, 잔디심기를, 만경대구역과 낙랑구역에서는 옹벽 뒤 혼석채우기 등을 담당했다.

그리고 중구역~대동가구역, 동대원구역~선교구역 등에서도 관련 공사에 투입됐으며,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평양시위원회, 평양가금생산국, 평양시승강기관리국 등이 동참했다 신문이 전했다.

신문은 지난달 30일 옥류교~대동교 구간 산책로 조성사업과 관련, 장벽 및 옹벽쌓기 공사가 20일만에 끝났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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