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남광식기자 = 북한은 16일 제5차 남북장관급회담 개최 소식을 신속하게 보도했다.

북한은 이에 앞서 15일 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을 통해 장관급 회담에 참석하는 북측대표단의 출발소식도 보도했다.

조선중앙방송은 16일 제5차 장관급 첫날 회담 소식을 보도하면서 `역사적인 6.15북남 공동선언 리행에 대한 온겨레의 기대와 관심이 날로 높아가고 있는 가운데 제5차 북남 상급회담이 16일 서울에서 열렸다`고 전했다.

중앙방송은 북측대표단장인 김령성 내각 책임참사의 기조발언을 중점적으로 보도하면서 북측이 경의선 철도.도로 연결, 금강산관광 활성화 방안 논의 등 11개항의 회담 의제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 방송은 남측에서는 홍순영 통일부장관을 수석대표로하는 대표단이 참가했으며 홍 장관이 기조발언을 했다고만 언급했다.

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