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함경북도, 양강도 등 6개 도에 체육대학이 설립될 예정이라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8일 보도했다.

북한 김명수 체육성 국장에 따르면, 함경북도 청진시, 양강도 혜산시, 자강도 강계시, 평안마도 평성시, 황해남도 해주시, 강원도 원산시 등에 체육대학이 설립된다.

현재 북한에는 평양 조선체육대학를 중심으로 함경북도 함흥체육대학, 평안북도 신의주체육대학, 황해북도 사리원체육대학 등이 있다.

김명수 국장은 "체육강국건설에 이바지할 능력있는 체육부문 지도일꾼들과 과학자, 감독들을 더 많이 키워내려는데 목적이 있다"며 "도들에 체육대학들이 나오게 되면 해당 지역의 대중체육, 학교체육 등 전반적인 체육기술발전에서 전환이 일어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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