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육원은 23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제5기 통일정책 최고위 과정 입교식을 갖는다고 22일 밝혔다.

홍용표 통일부장관은 23일 입교식에 맞추어 ‘박근혜 정부의 통일정책’을 주제로 제1강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통일정책 최고위 과정은 한반도 통일시대 준비를 위해 사회 지도층의 통일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공감대 형성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2년부터 개설한 과정으로 각 기별로 각계 각층의 인사 4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4회에 걸쳐 142명의 인사가 수료했다.

통일교육원에 따르면, 올해 제5기 과정에는 “이배용 한국학중앙연구원장, 황선혜 숙명여대 총장, 신승호 강원대 총장, 박상근 대한병원협회장, 강신섭 법무법인 세종 대표변호사, 손명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김문경 중소기업옴부즈만, 이충학 LG전자 부사장 등 4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23일부터 7월 16일까지 격주 목요일 7차례에 걸쳐 통일문제 특강과 한 차례의 현장방문으로 진행되며, 홍용표 장관을 비롯해 황우여 교육부총리,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롤프 마파엘 주한독일대사, 김태영 전 국방부 장관, 홍양호 전 개성공업지구 관리위원장 등이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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