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완공을 앞둔 원산육아원.애육원을 찾았다. [캡쳐-노동신문]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완공을 앞둔 원산육아원.애육원을 찾아 국제아동절인 6월 1일 준공식을 열라고 지시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2일 김 제1위원장의 원산육아원.애육원 현지지도 소식을 보도하며 "산악같이 떨쳐일어나 물불을 가리지 않고 기어이 해내는 것을 체질화하고있는 군인건설자들의 힘찬 투쟁에 의하여 드디어 완공을 눈앞에 두었다"고 전했다.

원산육아원.애육원은 김 제1위원장의 지시로 건설에 들어갔으며, 지난 2월 건설장을 직접 찾은 바 있다.

이날 현지지도에서 김 제1위원장은 "건물외부만 보아도 멋있다, 두 달 전에 이곳을 돌아볼 때는 먼지가 풀썩이고 골조만 서있었는데 벌써 완공을 앞두었다"면서 만족을 표했다.

그리고 "원산육아원.애육원은 우리가 1년 고생하면 조국은 10년 전진한다는 당중앙의 뜻을 심장깊이 새기고 투쟁하고있는 인민군대의 숭고한 혁명관, 미래관이 안아온 자랑찬 결실"이라고 치하했다

▲ 원산 애육원 전경. [캡쳐-노동신문]

김 제1위원장은 보육실, 교양실, 아동도서실, 자연관찰실, 지능놀이실, 오락실, 종합놀이장, 물놀이장, 목욕실, 이발실, 치료실 등을 둘러봤으며, "설계와 시공을 특색있게 하였다"고 말했다.

그리고 "보육원, 교양원대열을 잘 꾸리고 교구비품과 집기류, 운영물자 등을 충분히 보장해주는 것을 비롯하여 운영준비를 착실히 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제1위원장은 "군인건설자들이 남은 공사를 천년을 책임지고 만년을 보증할 수 있도록 완전무결하게 마무리해야 한다"면서 "국제아동절인 6월 1일에 원산육아원.애육원 준공식을 성대히 진행하자"고 말했다.

이날 현지지도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이 동행했다.

▲ 원산 육아원. [캡쳐-노동신문]

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