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만우절
"돈돈돈 돈에 돈돈 악마에 금전"
오늘따라 유달리 입가에 맴돕니다.
어제도 전국에 수십조원이 풀어졌답니다.
이자가 아주 싸다구요.
생물이 아닌 금전을 두고 어찌 악마라 하겠습니까.
금전을 쓰는 놈들이 악마인 셈이죠.
이제 곧 악마가 들이 닥칠테죠.
진상규명없이 세월호 조사가 끝나면
제2의 세월호 제3의 세월호 사태가 터질 테고
부동산 경기 살린다고 섣부르게 풀어논 돈은
제 갈길을 잃고 화마가 되어 들이 닥칠테죠
더 이상 돈으로 장난치는 없어야 할텐데...
글. 이창훈
그림. 이진석
이진석/이창훈
tongil@tongi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