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외교안보수석 산하 통일비서관에 김형석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이 내정됐다고 청와대가 26일 전했다.
전남 순천 출신의 김 내정자는 행시 32회 출신으로 통일부 정세분석국장과 대변인,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 대표 등을 지내고 지난해 12월부터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수석전문위원으로 활동했다.
통일비서관 자리는 지난달 개각에서 홍용표 전 비서관이 통일부 장관으로 지명되면서 비어 있었다.
김 통일비서관의 내정으로 청와대 비서실 비서관 자리는 모두 채워지게 됐다.
이승현 기자
shlee@tongi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