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찰이 재일 총련 허종만 의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고 <교도통신>이 26일 보도했다.

교도에 따르면, 일본 교도부(京都府) 경찰과 가나가와현(神奈川県) 경찰 등 합동수사본부는 이날, 도쿄 도내의 무역회사가 북한에서 송이버섯을 불법 수입했다며 외환법위반 혐의로 관련처인 도쿄 도내의 허종만 의장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허종만 의장은 수사 종료 후 보도진 취재에 대해 “(사장이 체포된 도호<東方>) 이름을 모른다”면서 “수사는 무법하며 조일(북.일) 관계에 큰 화근을 남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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