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전승기념관)에 새로 꾸린 근위부대관을 돌아보았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지난달 28일 보도했다.

특히, 통신은 이날 수행간부로 “황병서 동지, 최룡해 동지, 오일정 동지, 한광상 동지, 리재일 동지, 리병철 동지, 김여정 동지가 동행하였다”고 알려, 황병서 총정치국장을 최룡해 노동당 비서보다 앞서 명기해 주목된다.

새로 꾸린 근위부대관을 돌아본 김 제1위원장은 “1950년 7월 19일 전화의 나날에 제정된 근위칭호는 영웅전사들이 세운 특출한 공훈을 역사에 길이 전하고 그 자랑스러운 투쟁전통을 세대를 이어 빛내어나가기를 바라시며 위대한 수령님께서 안겨주신 최고의 표창, 최대의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김 제1위원장은 “조국통일대전을 눈앞에 둔 오늘의 정세는 모든 부대들이 전쟁에 대처할 수 있는 정치사상적, 군사기술적, 물질적 준비를 충분히 갖춘 근위부대가 될 것을 절실하게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제1위원장은 “위대한 전승사에 그 이름 전설같이 기억된 근위부대들의 자랑스러운 전통은 세기를 이어 계속되는 치열한 반미대결전에서 빛나는 군공과 위훈으로 줄기차게 이어가야 한다”고 하면서 “인민군대의 모든 부대들이 근위부대운동을 힘 있게 벌림으로써 미제와 반드시 치르게 될 앞으로의 싸움에서 미제의 성조기와 추종세력들의 기발을 걸레짝처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통신은 김 제1위원장이 전승기념관의 전쟁1, 2계단관들도 돌아보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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