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이하긴 엘베그도르지 몽골 대통령은 북한 리수용 외무상을 만난 자리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엘베그도르지 몽골 대통령은 24일 리수용 외무상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엘베그도르지 대통령은 "평화통일에 기여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몽골정부는 지역 및 국제무대들에서 평화적으로 통일되여야 한다는 입장을 시종일관하게 주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북-몽골 관계와 관련해 오랜 관계를 보다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켜나가는데 깊은 관심을 돌릴 뜻을 밝혔다.

이날 리수용 외무상은 치메딘 사이한빌레그 몽골 총리를 만났으며, 이에 앞서 룬데긴 부레브수렌 몽골 외무상과 만나 협조 의정서에 서명했다.

한편, 리 외무상은 몽골 방문 이후 스위스 제네바로 이동, 제28차 유엔인권이사회 회의에 참가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