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동향>

□ 군 분야 : 여성방사포병 포사격훈련 지도(12월30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제851군부대 산하 여성방사포병부대를 방문, 포사격훈련을 현지지도했다.

이 자리에서 김 제1위원장은 “인민군대에서 올해에 훈련을 많이 하였는데 다음 해에도 실전능력판정과 같은 각종 훈련을 더욱 강도높이, 더 자주 조직진행하여 군인들을 일당백의 싸움꾼들로 튼튼히 준비시켜야 한다”고 지시했다.

최룡해 당 비서, 황병서 총정치국장,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김여얼 정찰총국장, 오금철 총참모부 부총참모장, 김명식 해군사령관, 최영호 공군사령관, 김영복.오일정.한광상 당 부장, 리병철, 김여정 당 부부장 등이 동행했다.

□ 정치분야 : 신년사 발표(1월 1일)

김정은 제1위원장은 2015년을 맞아 1월 1일 신년사를 발표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김 제1위원장의 육성 신년사를 오전 9시35분경부터 약 30분간 방송했다.

김 제1위원장은 ‘모두다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최후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총격전에 떨쳐나서자’라는 구호를 제시하며 당 창건 70돌을 강조했다.

또한, ‘조국해방 70돌이 되는 올해에 온 민족이 힘을 합쳐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열어가자’는 구호를 제시, “분위기와 환경이 마련되는 데 따라 최고위급 회담도 못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 사회분야 : 평양육아원.애육원(1월 1일)

김정은 제1위원장은 새해를 맞아 1일 평양육아원.애육원을 찾았으며, 아이들의 ‘세상에 부럼없어라’ 공연에 눈물을 흘렸다.

이날 현지지도에는 한광상 당 부장, 리재일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 김여정 부부장이 동행했다.

<정치>

□ 김정은 제1위원장이 새해를 맞아 1일 0시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다. 이 자리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리영길 총참모장, 김원홍 국가안전보위부장, 서홍찬 인민무력부 제1부부장, 김춘삼 상장, 박영식 총정치국 조직부국장, 렴철성 총정치국 선전부국장, 조경철 보위사령관 등 군 인사들이 함께했다.

□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최룡해 당 비서 등 당.내각 인사들이 1일 금수산태양궁전을 별도로 참배했다. 별도참배는 이례적이다.

□ 신년사 발표 이후 북한 각계에서 신년사 학습이 이어지고 있다고 북한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4일 전했다.

□ 김정은 최고사령관 추대 3돌을 맞아 지난달 29일 평양 4.25문화회관에서 중앙보고대회가 열렸다. 이 날 김기남 당 비서, 최태복 최고인민회의 의장, 리영길 총참모장 등이 참석했다.

□ 김정은 최고사령관 추대 3돌을 맞아 조선민주여성동맹이 지난달 29일 평양 여성회관에서 경축모임을 열었다.

□ 자강도 강계시 고영남새전문협동농장, 야학남새전문협동농장에 김일성-김정일 모자이크벽화가 지난달 30일 세워졌다.

<남북관계>

□ ‘2014 국방백서’ 발간을 앞두고 북한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달 29일 개인필명으로 ‘북한 정권과 군대는 우리의 적’이라는 표현을 비난했다.

□ <노동신문>은 31일 통일준비위원회, 통일헌장 등 정부의 통일정책을 비난하고 정책전환을 촉구했다.

<대외관계>

□ 미국정부가 ‘소니 해킹사건’과 관련, 북한 정찰총국, 조선광업개발무역회사, 조선단군무역회사 등을 추가제재했다.

이에 외무성 대변인은 4일 <조선중앙통신> 기자와 질의응답에서 “구태의연한 일방적 제재 놀음”이라고 비판했다.

□ 북한과 쿠바가 ‘2015년 경제 및 과학기술협조발전을 위한 회의 의정서’, ‘2015년 상품교류에 관한 의정서’를 지난달 29일 체결했다. 여기에는 리룡남 대외경제상과 헤르만 에르민 페라스 알바레스 주북 쿠바대사가 서명했다.

□ 김 제1위원장이 쿠바혁명 56돌을 맞아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에게 축전을 지난달 31일 보냈다.

□ 당 중앙위가 콩고노동당 창건 45돌을 맞아 축전을 지난달 30일 보냈다.

□ 외무성, 대외경제성, 대외문화연락위원회 등이 쿠바혁명 56돌을 맞아 주북 쿠바대사관에 꽃바구니를 지난달 31일 보냈다.

□ 장평 주북 중국 국방무관을 대표로 한 주북 무관단과 바웰 레샤코프 주북 러시아대사관 참사를 단장으로 한 주북 경제 및 무역참사단이 김정은 최고사령관 추대 3돌을 맞아 꽃바구니와 편지를 지난달 29일 보냈다.

□ 이스마일 아흐마드 무하마드 하산 주북 팔레스타인 대사, 헤르만 에르민 페라스 알바레스 주북 쿠바대사 등을 단장으로 한 주북 외교단이 지난달 30일 김정은 최고사령관 추대 3돌 꽃바구니와 축하편지를 보냈다.

□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대통령인 김 제1위원장에게 신년 꽃바구니를 지난달 30일 보냈다.

□ 굿럭 조너선 나이지리아 대통령이 김 제1위원장에게 신년 꽃바구니를 지난달 31일 보냈다.

□ 바샤르 알아시드 시리아 대통령이 김 제1위원장에게 지난달 29일 신년 축전을 보냈다.

□ 장울화 중국항일혁명열사 가족이 지난달 30일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 신년 꽃바구니를 보냈다.

□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오마르 알바시르 수단 대통령에게 수단독립 59돌 축전을 지난달 31일 보냈다.

□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베지 카이드 엡세시 신임 튀니지 대통령에게 지난달 31일 축전을 보냈다.

□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에게 에어아시아 추락사고와 관련 위로전문을 지난달 31일 보냈다.

□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팔레스타인 혁명 50돌을 맞아 1일 축전을 보냈다.

□ 리수용 외무상이 우나 마웅 르윈 미얀마 외무상에게 미얀마 독립 67돌 축전을 4일 보냈다.

<경제>

□ 새해를 맞아 1일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는 하루 철강생산계획 120%를 완료했고, 김책제철연합기업소도 철강 재증산투쟁에 박차를 가했다.

평양화력발전연합기업소도 이날 전력생산을 지난해 첫 날보다 1.3배 늘렸으며, 황해남도물길공사장에서 10만산대발파가 진행됐다.

□ 박봉주 내각총리가 황해제철연합기업소, 김정숙평양방직공장, 평양양말공장 등을 찾았다.

<사회문화>

□ 김정은 최고사령관 추대 3돌을 맞아 지난달 30일 만수대예술단 삼지연악단은 동평양대극장에서, 국립교향악단은 모란봉극장에서, 국립교예단은 평양교예극장에서 각각 공연을 펼쳤다.

□ 국가우표발행국이 새해를 맞아 우표를 지난달 31일 발행했다.

□ 새해를 맞아 학생소년들의 설맞이 공연이 지난달 31일 평양 청년중앙회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최룡해.김기남 당 비서 등이 참석했다.

□ 새해를 맞아 1일 0시 평양에서 제야의 종소리와 함께 불꽃놀이가 펼쳐졌다.

□ 새해를 맞아 1일 평양시 옥류관, 청류관, 창광음식점거리, 평양면옥, 만경대천석식당, 평양축하장기념상품점과 함흥시 신흥관, 사리원시 경암각, 회령시 평성면옥, 은덕메밀국수집 등이 사람들로 붐볐다.

□ 새해를 맞아 만수댕술단 삼지연악단 신년음악회가 동평양대극장에서, 국립민속예술단 음악무용종합공연이 봉화예술극장에서, 국립교예단이 평양교예극장에서 각각 1일 공연을 펼쳤다.

그리고 학생소년의 설맞이 공연이 함흥대극장에서, 민속놀이경기가 함흥광장에서 열렸다.

□ 새해 첫 남녀쇼트트랙경기가 4일 오전 평양 빙상관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