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일 사망 3주기 회고음악회가 17일 평양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렸다. [캡쳐-노동신문]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3주기인 17일 평양 동평양대극장에서 회고음악회 '위대한 한생'이 열렸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날 음악회에는 설화극 '구봉령 일가의 이야기', '12월의 눈이여', 합창 '장군님 생각', 첼로3중주를 위한 무용 '매혹과 흠모' 등이 무대에 올랐다.

이날 음악회에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최룡해 당 비서, 박봉주 내각 총리 등이 참석했다.

통신은 "송가가 장내에 울려퍼지는 속에 어버이 장군님의 자애로운 영상이 무대 배경에 모셔질 때마다 격정에 겨워 박수갈채를 터치는 관람자들의 얼굴 마다에서는 뜨거운 눈물이 흘러내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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