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장애자보호련맹 중앙위원회’는 16일 대변인 담화를 통해 “반공화국적대세력들은 불순한 정치적목적을 노린 비렬하고 졸렬한 모략소동을 당장 중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선중앙통신>이 17일 전문을 보도한 이 담화는 지난 10일 세계인권의날에 영국 국회에서 ‘북한인권상황 청문회’에서 탈북자들이 북한 장애인 정책을 비판한데 대한 반박으로 나왔다.
담화는 “우리 공화국정부는 시종일관하게 장애자들의 인격을 존중하고 그들이 보통사람들과 꼭같은 사회정치적권리를 향유하며 국가와 사회활동에 적극 참가하도록 필요한 모든 조건과 환경을 보장하여주고있다”며 1948년 조선민주맹인동맹 결성부터 지난해 7월 장애자들의 권리에 관한 유엔협약 서명까지 장애인 정책을 예시했다.<담화가 예시한 장애인 정책> 1948.2 조선민주맹인 중앙위원회 결성 |
특히 “최근에만 하여도 조선롱인축구단이 오스트랄리아를 방문하고 그곳 롱인축구단과 친선경기를 진행하였다”는 점과 “우리 나라에서 장애자들의 권리와 존엄, 리익이 공화국정부의 옳바른 시책에 의하여 법률, 실천적으로 충분히 보장되고있는것을 다른 나라의 전문가들과 미국 AP통신사, 영국APTN을 비롯한 서방의 언론기관들이 현지참관과 취재과정을 통해 확인하였다”는 점을 적시했다.
담화는 “적대세력들이 '장애자문제'까지 꺼들여 모략소동을 벌리는것은 새로운 '인권문제'를 꾸며내여서라도 우리에 대한 국제적인 '인권'압박분위기를 고조시키는데 한몫 보태보려는 너절한 시도”라며 “조선장애자보호련맹 중앙위원회는 순수한 인도주의성격의 문제까지 불순한 목적실현에 악용하는 적대세력들의 추악한 책동을 단호히 규탄배격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