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함경남도 금야군에 건설 중인 금야강2호발전소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캡처-노동신문]

북한 함경남도 금야군에 건설 중인 금야강2호발전소 공사가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북한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1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금야강2호발전소 콘크리트 언제(댐) 공사, 토사 언제(댐) 공사, 방수로 공사, 발전기실 공사 등을 마쳤으며, 현재 발전설비조립준비가 진행되고 있다.

금야강2호발전소의 구체적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배사문 3개, 취수문 3개로 구성됐으며, 발전기실은 약 5백여 ㎡ 규모라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장군님(김정일)께서는 몇 해전 선군혁명영도로 그처럼 바쁘신 가운데서도 여러차례에 걸쳐 금야강2호발전소 건설정형에 대해 요해하시고 건설을 다그쳐 끝낼데 대한 교시를 주시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신문은 홍건도간석지건설장에서 평안북도간석지건설연합기업소가 지난 10일 50만산대발파를 진행했으며, 3호 제방성토 공사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신문은 "불과 20일 남짓한 기간에 120m의 도갱굴진을 진행하는 혁혁한 성과를 이룩하였다"며 "50만산대발파에 필요한 화공품들과 자재들을 보장하기 위한 문제들을 풀어나갔다"고 보도했다.

이에 평안북도간석지건설연합기업소는 10일 안산지구 대삼곳도에서 50만산대발파에 성공했으며, 석화지구 석화.곽산.로하간석지건설사업소와 청강기계화사업소는 3호 제방성토공사와 배수문 콩크리트 타입공사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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